불은 연료가 타서 열을 내는것입니다.
불이 열을 내는것은 연료의 열량에 의해 나는것이지요. 그리고 그열은 공기와
연소가스를 가열하여 온도가 오르면서 달아나 버립니다. 따라서 열이 달아나지
않게 하려면 우선 열을 가두어 놓을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철이나 알미늄 처럼 된 연소장치내에서는 열이 빨리 식어버리니 곤란하지요.
보온성이 좋은 규조토나 특수세라믹울
(세라믹울은 내화물(알미나계)로 실을 뽑아 만든것으로 1200도 까지 견딥니다)
등을 사용하여 불을 그속에서 타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연료의 문제인데 발열량이 높은 연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열량이 적으면
온도가 오르기 힘들겠지요. 아세틸렌은 매우 발열량이 커서 높은 온도를 내기에
좋습니다. 한편 온도를 높이는데는 가스보다는 이론적으로는 액체연료가 더
좋습니다. 그러나 액체연료는 기체로 변할때 열을 빼앗기므로 액체연료를미리
끓여서 기체화 된 상태로 불을 때면 온도는 매우 오릅니다. 다음 가장 중요한것은
공기입니다. 공기는 연소에 필수 불가결하지만 공기가 연소열의 대부분을 가지고
달아나기 때문입니다. 이공기의 배출열을 적게 하고 처음에 찬상태에서 불을 식히지
않게 하려면 공기를 최대한으로 예열해서 보내야 합니다. 즉 공기를 가열해서
불을 때는것이지요. 먼저 연료를 가열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기
가 열을 가지고 나가는 것을 적에 하기 위하여 공기량을 줄이면서 연소에 필요한
산소는 충분히 넣어주어야 합니다. 아주 고온의 열이 필요한경우에는 산소부화라는
방법을 쓰는데 이것은 공기중에 산소를 섞어서 산소를 21%가 아닌 25%라든가 30%
짜리 공기로 심한경우 (용접등)에는 순수한 산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숯은 기름
보다는 발열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열이 한군데서 많이 발생될수 있는 이점이 있어서
온도를 높이는데는 유리합니다. 즉 숯과 산소를 가지고 불을 땐다면 아마도 매우
높은 온도를 얻을수 있을것이며 이때 산소가 섞인 공기를 가열해서 많은 양의 숯불
사이로 넣어주면 약 2000도 가까이 온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료와 공기의 비율은 불완전 연소가 되지 않는 한 공기량이 적어야 불꽃의 온도가
높습니다.
이상을 정리하면
1. 연료는 발열량이 큰것 주로 연소할때 단위부피당 발열량이 커야 온도가 오름니다.
2. 연료와 공기의 온도를 최대한 높인 상태로 연소를 시킵니다.
3. 온도가 오른 다음에 바로 식지 않도록 규조토나 세라믹울 등으로 로가 보온이
되어야 합니다.
4. 공기는 최소한으로 줄이되 불완전 연소가 되면 않되고 산소부화를 하면 더욱
온도 를 높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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